왕의 온천 수안보

충북의 알프스, 조령의 북서쪽 산록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수안보온천은
「고려사」 현종 9년(1018), 유온천(有溫泉)이라는 이름으로기록에 남아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 개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숙종 이순이 휴양과 요양을 위해 자주 찾은 왕이 사랑한 온천입니다.

믿을 수 있는 수안보온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중앙집중관리방식으로 관리, 공급하여
수안보온천의 수질과 수량은 “충주시”에서 보증합니다.

섞지 않고 데우지 않는 수안보온천

수안보온천은 1일 채수량 4,800톤 이상이나,
현재는 1일 1,800톤 정도만 사용하여
양이 모자라 일반 지하수와 섞지 않습니다.
수안보온천은 53℃로 자연 용출되어 데우지 않습니다.
오히려 온천욕으로 적합한 온도인 40~50℃로 식혀 사용합니다.

효능이 뛰어난 수안보온천

무색·무취·무미의 약알칼리성 수안보온천은
칼슘과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라듐이 포함되어
피부질환이나 부인병, 위장장애와 신경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피로에 지친 분들에게 생기와 스태미나를 보완해 드립니다.

수안보온천의 유래

옛 고전에 의하면 한겨울 수안보를 지나던 나그네가
김이 나는 곳에 거처하며 겨울을 나던 중,그 땅에서 나온 물로 씻었더니 피부병이 완치되었고
그 후 인근 주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수안보를 찾았다는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습니다.

조선 말기 일본인에 의해 본격 개발되어
1885년 노천식 온천이, 1916년에는 근대식 대중탕이 생겼으며
1926년에는 2만 명 넘게 몰려드는 욕객을 감당할 수 없어
근대식 장비를 사용해 온천공을 뚫게 되었습니다.